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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자전거 일본일주 2일째(여행14일)


2007년  12월   10일   월요일    일본2일째(총14일째)    날씨: 맑음,비

트럭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굉음과 차 소음 덕에 잠을 설쳤다.  역시 도로가는 자기가 힘든데 일본은 더하다는 걸 느꼈다.

여기저기 물기가 차있고 춥긴 했지만 한국에 있을 때보단 참을 만했다.

스윽~

7시 20분에 일어나  얼마 남지 않은 부탄가스로 커피를 한잔 끓여 먹었다

이런 데서 잤다니..비가 안온게 다행이다.

바닥엔 하얗게 서리가 껴있다.

어제에 이어 산골인가보다

위에서 바라본 시골마을이 아담하고 조용했다.층이 낮아 꼭 집안에는 커튼을 쳐놓는다.

주차장도 하나씩 있고..

바닥에 알수없는 초록식물이 서리에 떨고 있었다.

사다리에 목숨을 걸고 컵에 물을 받아 양치질과 간단히 세수를 한다.

묘기가 따로 없다.

어디로 빠진다 싶으면 다 가정집 대문으로 이어져 있으니 난감했었다.

계속 산으로 가는듯 하다.

일본은 도로가에 편의점이 많아 휴게소처럼 쉬다 갈수가 있다. 안에 화장실도 있어서 좋다.

이곳엔 패밀리 마트가 많아 들러서 처음으로 빵과 우유를 사들여본다.

난 한국에서 온 자전거 여행자라 소개하고 모르겠다고 한다.

계속되는 언덕길이다. 어제 오늘 계속 오르기만 하는듯 하다.

한국이란 글자가 보이는 식당같은데 뒷말은 모르겠다. 문은 닫혀있는듯 했다.

그래서 더 힘든듯 했다.

일본스러운 조형물이다.

그래서 웬만한 곳에서 쉬어가기로 마음먹고 계속 달린다.

일든 급한건 소변이였다. 얼마나 참았던지 타고 있으면 괜찮은데 잠시 서 있으면 터지려고 했다.

자전거 덮개를 깔고 그위에 매트릭스를 펼치고 누워서 잔다.

끝이 없는 언덕길에 넉다운 되버렸다.

그러다 2시가 되서 끝이 보이는듯 내려막길이 시작되었다.

얼마나 길은 지 40여 분을 계속 내려갔다.

저기서 내려왔다..

이곳에 전봇대는 특이하게 보조 전봇대가 하나더 있어 밑에서 받치고 있는 형태이다.

뭔가 좀 수상한 분위기다.

밤에 보면 무척 무서울법한 광경이였다..

그래서 되도록 인도로 주행을 했다.

여학생들도 치마입고 자전거를 애용한다.

가끔 너무 짧은 치마를 입고 가는 여성분을 보면 난감하긴 하지만..

그래도 건강하니 귀여워 보여 보긴 좋다.

돌아다니다. 길좀 물어볼만한 사람을 찾는다.

그러다 내쪽으로 조깅을 하는 청년이 보였다.

스미마셍을 외치며 길을 물어본다.

일단 더 가야된다는 말을 들었고 자세히 알기 위해 다이어리를 꺼내 적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혹시 인터넷 카페(pc를 이용할수 있는곳 한국으로 따지면 피씨방 정도)가 근처에 있는지도 물어본다. 반대쪽길에 있다고 한다.

이 친구가 아마 경기장쪽으로 갈건지 인터넷 카페로 갈건지 물어보는 듯하다. 그래서 난 일단 경기장 쪽으로 가다가 근처에 있는 인터넷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그러더니 자기는 조깅하면서 함께 그쪽방향으로 길을 알려주겠다는 거다.

어Ÿ瀁

2009/08/06 11:44 2009/08/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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